- 18홀 규모, 전국 41번째, 전북 제2호로 인증
- 주생면 요천 생태습지공원 내 18,000㎡, 18홀 규모
- 인근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추가 계획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 - 시기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남원 그린파크골프장"이 (사)대한파크골프협회(회장 이금용)로 부터 공인 구장 인증을 획득하여 국내에서 41번째로, 전북도 내에서는 제2호 공인 구장(18홀 규모)으로 지난 8일 결정했다.
15일 남원시파크골프협회(회장 윤종삼)에 따르면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8월 공인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와 함께 파크골프장 공인 및 검정 규정 기준에 대한 약 40개 항목을 점검하고 이후 지적 사항 보완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인증을 부여했다"라고 밝혔다.
18홀 규모의 시설을 갖춘 남원 그린파크골프장은 지난 11월 초에 '제1회 남원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에서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고 있는 시설로, 이번 공인 구장 인증으로 전국에서 더 많은 동호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 등 다양한 전국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남원 그린파크골프장은 사업비 10억 원(국비 3억, 시비 7억)을 투입해 18홀 규모(18,000㎡)로 기존에 식재되어 있던 수목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휴게시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더욱 관광과 연계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요천 생태습지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남원 그린파크골프장이 공인 구장으로 인증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인근에 36홀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하여 그곳에서 전국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여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남원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시기오 기자 – samike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