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1위 강릉 윤몽섭, 여자부 1위 원주 장지윤’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 유종식 기자〕
2024년 10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양양군 송암리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양양 송이배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E, F 코스에서 시·군 남녀 개인전 선수 440명, 대회 임원 및 심판 100명이 약 5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이날 홍순봉 양양군 파크골프 협회장은 재미있는 유머로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또렷하고 우렁차게 제3회 양양 송이배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 대회 개회를 선언하였다.
홍순봉 협회장은 양양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대회와 전국 대회를 매년 여러 차례 무리 없이, 거뜬하게 개최하고 있다.
묵묵히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남다른 배려 깊은 리더십으로 회원들은 물론 임원 모두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양양군 김환기 사무장, 이번 대회 경기위원장을 맡은 문종수, 진한초 심판위원장이 그들이다.
대회 시작 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를 확인하며 다녔고, 문종수 경기위원장은 코스 안에서 심판과 대회진행 기록원들의 빈자리를 잠시 대신해 주었다.
이날 선수 유난히 돋보이는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 86세의 노익장을 과시하며 당당히 양양 선발전을 뚫고 대회에 출전하였다.
Par 4홀은 모두 100m 긴 홀이며, Par 3홀은 60m로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님에도 티샷 스윙을 강하고 부드럽게 했다. 결과는 다소 부진하였지만 양양 선수들의 두꺼운 선수층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왼쪽부터) 원주 김승기, 양양 김기열, 화천 김은자, 횡성 김영자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대회 남자부 1위는 강릉의 윤몽섭 선수가 107타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는 홍천의 오병선 선수로 110타, 강릉의 이응용 선수는 113타로 3위를 차지하였다.
여자부 1위는 원주의 장지윤 선수가 112타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는 속초의 정순득 119타, 3위는 양양의 윤월자 선수가 차지하였다.
* 남·여 1위 강릉 윤몽섭, 원주 장지윤
* 남·여 2위 홍천 오병선, 속초 정순득
(왼쪽부터) 홍천 오병선, 속초 정순득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 남녀 3위 강릉 이응용, 양양 윤월자
대회 순위 결과는 아래와 같다.
* 행사 기사는 ‘(사)대한파크골프 기자단 밴드’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종식 기자 onniu@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