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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충청북도체육회장기 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
이름       |    작성일   2024-09-14 19:16:46    |    조회수   329

 

 

 

  때 아닌 무더위 때문에 오후 여성부 경기 36홀에서 18홀로 단축 경기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김종한 기자〕

 

 2024년 9월 10일 충북 도내 10개 시·군협회 260명의 선수들과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청풍호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충청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가 열렸으며, 대회 목적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파크골프대회를 통한 도민 화합과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 충북도민의 여가선용, 건강 증진 및 체력향상에 기여하고 명랑한 충북 체육 복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개최 되었다.


 

  제천 청풍호파크골프장은 얼마전 2024년 9월 3일 기존 18홀 구장에 36홀을 새로 개장한 신설 구장으로 기존 야구장과 기존 파크골프장 상류에 무성하게 자라난 풀과 잡목이 우거졌던 이곳 하천변을 깨끗하게 정리하여 파크골프장으로 조성였으며, 부지면적 66,131㎡에 36홀 규모로 25억원을 투입하였으며, 54홀로 넓어진 파크골프장은 해저드, 벙커, 언듈레이션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우리나라 파크골프장은 강변에 위치하여 나뮤나 숲이 없어 황량한 느낌을 주나 청풍호파크골프장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 아늑한 느낌을 주며, 2002년에 조성된 기존 생태공원의 수목들을 살려 공원 속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이며, 작은 냇가를 건너는 다리 아래는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최고의 자연 환경이라 하겠다.

 이번 경기는 A.B코스는 신설 구장에서 C.D코스는 기존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 되었으며, 이날은 오전부터 날씨가 푹푹 찌는 듯한 날씨에 남자 선수들은 땀을 많이 흘러서 등이 온통 땀에 젖어서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였으나 다행이도 기존의 큰 느티나무들이 경기장 군데 군데 있어서 그늘이 되어 잠시나마 뜨거운 햇빛은 피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9월 중순에 개최하는 대회로 무더운 날씨 때문에 36홀 경기가 18홀 경기로 단축하는 대회가 되어, 지금 까지 9월 중순에 무더위 때문에 경기가 36홀 경기에서 18홀 경기로 단축된 첫 대회이다. 이 날은 낮 최고 기온이 34℃ 무더위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오전 경기인 남성부 경기는 예정된 36홀 경기를 진행하고 선수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오후 경기인 여성부 경기는 36홀 경기를 18홀로 단축하자는 몇몇 시·군협회 건의를 받아들여 낮 12시 30분경에 협회 대표들을 긴급 소집하여 회의 결과, 오후 여성부 경기는 36홀 경기를 18홀로 단축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대회는 청풍호파크골프장 A.B.C.D코스에서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경기로, 오전에 남성부 경기 36홀과 오후에 여성부 36홀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무더위로 오후 여성부 경기는 36홀에서 18홀로 경기를 단축하였다. 경기 결과 남성부 개인전 1위는 제천시협회 조용환 선수가 116타, 2위 및 3위도 제천시협회 유승만, 염만석 선수가 차지하였으며, 여성부 1위도 제천시협회 김정애 선수가 51타, 2위 및 3위도 역시 제천시협회 유순자, 박명옥 선수가 차지하여, 남녀 개인전은 제천시협회 소속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김정애 선수는 믿기 힘든 타수인 18홀 경기에 51타를 기록하여 시상식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비교적 점수 배점이 높은 남녀 단체전에는 대부분 시·군 협회에서는 에이스 선수를 선발하여 출전하였다. 남성부는 제천시협회 이상열/방덕온 팀이 106타로 남성부 단체전 우승을 하였으며, 여성부는 충주시협회 김평섭/박춘옥 팀이 52타로 여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시·군별 종합상에는 남녀 개인전과 남성부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제천시협회가 우승을 하였으며, 준우승은 충주시협회, 3위는 청주시협회가 차지하여 이변은 없었다.


 

 1위에서 3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고, 4, 5위에도 부상을 주었으며, 종합상은 트로피가 주어졌다. 경기가 끝나고 점수 집계 시간에 이벤트행사로 행운권 추첨이 있었으며, 마지막 추첨에서 클럽 3개가 추첨용으로 나와서 이 클럽의 주인공은 3개 시군협회 선수들에게 골고루 당첨이 되어 행운의 주인공에게 돌아갔다.

 9월 중순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이상 고온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친 선수들과 홀진행을 보느라고 땀을 흘린 홀진행요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며, 다음 대회에는 선선한 좋은 날씨에 만나기를 바란다는 이주봉 충청북도파크골프협회장의 폐회사로 제3회 충청북도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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