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을 잘 해야 홀 공략이 수월해요.”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 유종식 기자〕
2024년 5월 11일 원주시 파크골프 협회 소속 클럽에서 선발된 292명의 선수가 강원 특별자치도 원주시 파크골프장에서 2024 제8회 생활 체육 한마음 대제전 파크골프 대회가 있었다.
가, 나, 다, 라조로 편성하여 시작된 한마음 대 제전 파크골프 대회는 역대 선수들의 참여가 제일 많았으며, 회원들은 자체 선발전을 겨루고 클럽 대표로 참가한 클럽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대회의 의미가 다른 대회보다 뜻깊었다.
최고의 선수 1위는 54타 제일 클럽의 조병호 선수였다. “저는 티샷(Tee shot)을 제일 중요시합니다. 첫 번째 샷을 잘해야 홀 공략이 수월하거든요. 그립은 오버래핑(Overlaping) 그립으로 잡고 잔디 상태를 보고 굴려 칠지, 띄워 칠지를 판단합니다.” 하면서 “파크골프 운동은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파크골프장이 많이 생겨서 동호인들이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반듯한 모습과 상대방에게 호감이 가게 하는 인터뷰에서 조병호 선수의 기품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이 기쁨을 제일 클럽장(엄규환)과 그리고 회원들과 함께한다는 말과 함께 사랑하는 아내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곽광신 원주시파크골프협회 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금년들어 회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1,700여 명의 회원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파크골프는 세대 간 계층 간을 어우르며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파크골프 운동이 일상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면서 경기하시는 동안 경기 규칙을 잘 지켜 주시기를 바라며, 특히, 안전에 유의하시어 오늘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였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세게 부는 탓이었는지 선수들의 경기 스코어는 예전 같지 않고 부진하였다. 젊은 층 선수들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스윙(Swing)에서 피니쉬(Finish)까지 예쁘고, 부드럽게 하는 선수들도 많이 보였다.
그러나 평소 회원들이 운동하면서 편안하게 경기를 한 탓인지, 마킹(Marking) 규칙과 플레이 매너, 또 경기 진행 기록원의 오비 조치 판단 미스, 기록원과 경기 선수와 불필요한 대화, 또, 하루 종일 4경기를 하는 기록원이 잠시 쉴 수 있도록 의자 준비 등이 부족하여 펜스(Fence)에 발을 올리거나, 걸터앉는 모습이 보였다.
원주시 파크골프 협회가 도 대회,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명실공히 파크골프의 중심이 되려면 파크골프 경기 규칙과 매너에 대한 실전과 같은 교육이 평소에 이루어져야 한다.
경기를 모두 마친 후 집계가 이루어지는 동안 찬조 상품 추첨이 있었다. 재미있는 제기차기에 회원들 모두가 즐거워하였다.
하지만 회원들의 불만도 이어졌다. “그래도 이번 대회 추첨에는 설거지 고무장갑은 없어서 좋았어요. 클럽장들의 찬조금으로 추첨 경품을 잘 준비하여 경품의 질이 높아 지면 좋겠어요.” 하였다.
이밖에 “원주시에서 열리는 대회만이라도 자유스럽게 운동복을 입고 나왔으면 좋겠어요. 모두 하얗고 검정색이라 마음이 착 가라앉는 느낌이에요.”라고 하였다.
경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행사 사진은 ‘원주시파크골프협회 행사 사진 밴드’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행사 기사는 ‘(사)대한파크골프 기자단 밴드’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종식 기자 onniu@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