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할 수 있어~^^*. 파크골프 ”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 - 강원 유종식 기자]2023년 10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문막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가을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문막 청소년 문화의 집 박문호 관장의 개회사에서 “오늘 가을 한마당은 문막지역 청소년을 위한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문막지역의 청소년들이 즐거워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욱더 문막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며, 순기능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이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까지 공예, 놀이, 먹거리 등 체험부스 20개가 운영되었으며, 여기에 원주시 파크골프협회 문막분회가 참석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성인들과 함께 파크골프 그립 잡는 법과 스윙, 퍼팅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크골프 퍼팅 연습 매트기 3세트(경사가 있는 3m, 평면 5m, 8m)와 파크골프 공 10여개 그리고 파크골프 채 3개로 체험을 준비하였으며, 파크골프 운동할 때 복장(모자, 파크골프운동화, 마크, 등)을 전시하였다.
처음 그립을 잡는 초등학교 학생들은 길이 86cm, 무게 525g를 들어 스윙하기를 힘들어하였지만, 직경 6cm의 비교적 큰 파크골프공을 5회 이상 퍼팅을 반복하면서 공이 홀에 자주 들어가자 재미있어하였다.
부모와 함께 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빠, 엄마도 파크골프 퍼팅 체험을 하면서 “요즘은 운동 시설이 많지 않아 아이들이 운동하며 즐겁게 놀 수 있는 장소가 많이 부족한데, 파크골프 운동은 공기 좋은 야외에서 아이들이랑 함께 잔디를 밟으며 운동하면 건강에도 좋고,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대화하며 운동할 수 있어서 좋은 운동인 것 같다.”라고 하였다.
원주시 파크골프협회(협회장 곽광신) 소속 문막분회 분회장 박해청 회장은 처음 초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몇 번씩 체험장을 방문하여 또 해보겠다고 열정을 보여서 저도 퍼팅할 때 파크골프공을 놓아 주느라 앉았다, 일어났다를 100번 이상 반복했지만 힘든 줄 모르고 재미있게 함께하였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제1회 문화체육부 장관배 대회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벤트 경기로 초등학생, 중학생, 대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또, 이달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상남도 거창에서 부부와 3세대가 참여하는 2023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니 이번 청소년 파크골프 체험을 계기로 문막 관내에 청소년들에게 파크골프가 많이 알려져서 내년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원주시 문막 관내에는 현재 반계초등학교에서 파크골프 관심으로 파크골프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청소년 가을 한마당 체험에 참가한 경동대학교 간호과 학과장 김재희 교수는 ”간호사 국가고시 준비로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을 다하고 있지만 몸이 튼튼하고 건강해야 공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니 틈틈이 운동할 수 있는 파크골프 동아리 결성에 관심을 두겠다.“라고 하면서 짬을 내어 파크골프 체험 부스를 방문하여 퍼팅 체험을 하였다.
경동대학교 치기공학과(학과장 권순석),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윤중수)에서 청소년을 위하여 틀니, 혈액형에 관련된 체험을 준비하여 관심 있는 청소년들로 붐비었다.
이 밖에 가족문패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팝콘 먹기, 도박문제 예방, 환경문화 조성 캠페인 활동에서 소떡소떡을 준비, 다원에서 홍보와 소개로 음료와 와플를 준비, 문막의 유적과 풍경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풍성한 청소년들의 가을 한마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