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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원주시 여성 파크골프대회 성황리에 마감
이름       |    작성일   2023-09-26 17:08:13    |    조회수   470

와우울긋불긋 단풍축제 같은 여성대회 정말 멋졌어요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 - 강원 유종식 기자] 울긋 불긋 예쁜 옷을 입고 제3회 원주시 여성파크골프대회가 2023년 9월 23일 원주시파크골프협회 A, B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그동안 원주시파크골프의 상징 색깔인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대회에 참가하였는데이번 여성대회에서는 본인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었으며또 클럽을 알리는 단체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선수들의 환영을 받았다.
 
송경순 원주시파크골프협회 여성부회장으로부터 시작을 알리는 개회선언을 하자 300여 명의 선수·임원진들은 모두 크고 우렁찬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이어 곽광신 원주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금년 들어 각종 대회에서 원주시 여성 회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오늘 이 대회를 통하여 여성 회원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제3회 원주시 여성 파크골프대회[Copyright 2023.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경기 시작에 앞서 최장환 경기위원장으로부터 꼼꼼하고 정확하게 경기 진행 방법과 로컬룰을 ()그룹 선수들에게 전달하였으며 09시 정각 경기를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일제히 경기가 시작되었다.

제3회 원주시 여성 파크골프대회[Copyright 2023.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열띤 경기가 점점 고조되어가는 중에 눈에 들어오는 배너가 보였다. ‘힘내세요. 큰나무 파크골프, 그 아래는 큰나무교회라고 써있었다.’ 아침부터 유자차와 냉커피 그리고 시원한 물을 준비하여 선수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들이었다. 큰나무교회에서 파크골프를 좋아하는 회원들을 모집하여 큰나무 파크골프 클럽을 결성하였다. 큰나무교회의 장로이며 초대클럽 회장인 윤광로회장은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목을 축이며, 경기 긴장을 풀어 기분 좋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였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제3회 원주시 여성 파크골프대회[Copyright 2023.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다 그룹의 경기가 모두 끝나고 경기 점수 집계가 나오기 전 경품 추첨이 있었다진행은 최장환 경기위원장이 맡았는데 간결하고 또박또박한 말투로 선수들의 집중을 이끌어 냈으며매끄럽고 위트 있는 말솜씨로 재미있게 경품 추첨을 이어나갔다특히 여성 선수들에게 대회에 처음 나온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겠다.“라고 단상 앞으로 나오게 하여 30여 명의 선수들과 즉석에서 재치 있게 진행자와 선수들 간에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3명의 선수가 남게 되어 파크골프공을 선물하였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 경기 성적 이외의 가장 눈여겨 본 수상은 경기 중에 복장과 경기 매너에티켓경기 성적 등을 기록원(심판)들이 추천하여 선정하는 모범상에 집중되었다모범상에는 동락클럽 윤서영 선수가 받았으며모범상 이름이 발표되자 주위 클럽 회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윤서영 회원은 운동 이외에도 평소 항상 웃으면서상대방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항상 솔선수범하는 정말 모범적이고 예쁜 회원이라고 주위 회원들이 칭찬하였다.

제3회 원주시 여성 파크골프대회[Copyright 2023.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3회 원주시 여성 파크골프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1위 동락클럽 55타 안순영
 2위 치악클럽 56타 김정자
 3위 문막분회 56타 고항숙
 4위 우리클럽 56타 전자선
 5위 제일클럽 56타 윤춘자

제3회 원주시 여성 파크골프대회[Copyright 2023.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1위 동락클럽 안순영 선수는 파크골프장이 놀이터라 생각하여 편하게 운동하였고자기만의 샷 동작에 온전히 집중하였으며퍼팅에서는 3미터, 5미터를 기준으로 어드레스(Address) 자세에서 테이크 백(Take back)을 왼발과 오른발 사이 또는 오른발 이후 동작으로 기준을 잡아 임팩트(Impact) 하였다.”라고 하였으며, “오늘의 기쁨을 동락클럽의 동락(同樂이름처럼 회원들과 함께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특히 3위를 한 문막분회(분회장 박해청소속 고항숙 선수는 소감에서 몸에 대상포진이 퍼져있어서 경기에 참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괴로웠지만 대회 선수로 등록하여 선수로서의 참가 약속을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아픔을 참고 한 타한 타 집중하며 샷을 한 것이 운 좋게 좋은 성적이 나왔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하였다.
 
마지막으로대회가 끝나자 선수들은 순식간에 대회장을 떠났지만일사천리로 순식간에 묵묵히 경기장 정리를 하는 자원봉사자 팀들이 이 대회의 수준을 더 높게 하였다.


[위 기사의 내용은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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