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강원 유종식 기자〕

 “집(개인일)에 일을 못 해요. 뭔 일을 좀 하려면 파크골프가 저를 불러요. 그런데 가만히 있어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막 떠올라요.” 2024년 1월 17일 강원 특별자치도 정선군 소재 북평 파크골프장에서 최달순 정선군 파크골프 협회장을 만났다.

 그는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온몸에 배어 있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온화한 인품이지만 나누는 말씀 속에서 협회장의 굳은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정선군 파크골프협회 〔Copyright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 드디어 파크골프장 공인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선군 파크골프협회가 공을 들이고 애써왔던 공인파크골프장이 드디어 인증을 받았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쉽게 될 줄 알았던 공인 파크골프장이 여러 가지 사유로 늦어지기는 했지만, 정선군의 적극적 지원과 정선군 파크골프협회 임원들, 회원들이 모두 합심하여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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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공인구장에서 하고 싶은 계획이 있으신지요?

 생각해보면 참 할 일이 너무 많아요. 공인구장이 되었기 때문에 강원 특별자치도와 관련된 여러 대회는 물론이고, 전국 대회까지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공인구장이 되었다는 것은 정선군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파크골프 회원들이 정선군에서 열리는 여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숙식을 해결해야 하고, 관광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학교와 연계하여 꿈나무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분명히 파크골프가 우리나라 전국체전에 채택이 될 것이고, 아시안 대회까지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파크골프장 부근에 약 9홀 정도의 구장을 확보하여 위 지붕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눈, 비를 피하고 야간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등을 설치하여, 회원들은 물론, 초중고 학생들이 언제든지 와서 운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3대가 운동할 수 있는 대회도 개최하고, 식구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 등 주변 시설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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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정선군이 파크골프의 메카로 알려질 것입니다.

 전국에서 정선하면 이제는 파크골프의 본 고장이라고 떠올릴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정선군의 가슴을 뛰게 하는 최승준 정선군수님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특히 우리 정선군 파크골프 협회에는 3클럽이 있는데 정선클럽의 최승좌클럽장, 녹송클럽의 이상덕클럽장, 북평클럽의 박태선클럽장, 이 클럽장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공인구장이 되지 않았을 겁니다. 평생 그 빚을 다 갚지 못할 겁니다. 정말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감사 절까지 드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절대적 보배가 있으십니다. 바로 나상옥 사무장입니다. 이분께서는 정선군 파크골프 카페를 관리하시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정선군의 역사를 꼼꼼히 챙겨 기록하고 있고, 특히,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셔서 회원들의 대회에 사진을 한 분 한 분 빠짐없이 찍어서 협회 다음카페에 올려 주시기 때문에 회원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계십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지난 3년 동안 밤낮으로 뛰며 일한 것 같아요. 집에 일을 하나도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공을 많이 들였던 공인구장이 인증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모두가 정선군 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도와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최달순 정선군 파크골프 협회장은 인터뷰 내내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또 주위에는 항상 많은 분이 함께하였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