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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가톨릭 파크골프대회
이름       |    작성일   2024-06-14 13:06:22    |    조회수   297

 

 

저희에게 주신 행복하고 즐거운 날, 감사합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 유종식 기자

 

 제5회 가톨릭 파크골프대회가 2024612() 강원 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저희는 오늘 자연과 운동 안에서 주님께로 가는 희망과 사랑으로 함께하려 합니다. 끝까지 당신 안에 머무는 기쁨의 시간이 되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대회는 기도로 경기를 시작하였다. 믿음이 있는 분들의 경기는 평소 개최되는 대회와는 이렇게 시작부터가 달랐다.

 이어 조홍기 마지아 회장은 찬미 예수님,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파크골프 모임이 지난 제4회 대회 이전부터 니코데모 대회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싹이 텄다면, 4회 대회부터는 물을 주고 영양분을 주어 잘 자라도록 가꾸고 있습니다.

 이번 제5회 대회에는 우리 교구 5개 지구 23개 본당의 209명 회원 중의 144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부지구의 경우 지난 대회에는 7명이 참가했는데, 이번 대회에는 33명이 참가하고 있어서 우리 가톨릭 파크골프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고맙습니다.

 이처럼 빠른 성장은 교구장님의 적극적인 관심, 배종호 토마스 지도신부님의 지속적인 지도,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의 결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중부·영동·영북지구의 교우들도 가톨릭 파크골프회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을 환영하며, 주님 은총 안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조홍기 마지아 회장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육동한 춘천시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인자한 얼굴과 신앙이 담긴 말씀에서 진정으로 가톨릭 파크골프회를 사랑하고, 나아가 춘천 시민을 아끼고 애쓰시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육동한 춘천시장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이어 배종호 토마스 지도사제께서는 이 대회가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만남의 잔치가 되고 참석한 회원 모든 분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간직하고 되돌아가는 날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하였다.

 

 배종호 토마스 지도사제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마지막으로 춘천시 파크골프 협회 양영석 협회장의 축사에서 더운 날씨에 너무 경기에 집중하시기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웃으시는 오늘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였다.

 

양영석 춘천시 파크골프 협회장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경기 시작에 앞서 정혜경 스테파니아 경기위원장의 경기규칙 소개가 있었다.

 

 정혜경 스테파니아 경기위원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심판으로 활약하면서 샤프(Sharp)한 모습으로만 보였는데 이번 믿음의 형제 자매들의 경기위원장을 맡아 규칙 소개에서는 미소 띤 얼굴에서 부드럽지만 엄격하고, 편하지만 단호함으로 로컬룰 안내를 하였다.

 

 

정혜경 스테파니 경기위원장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이어 임용순 그레고리오 사무국장의 안내로 기념 촬영을 하였다. 대회 준비를 위하여 애쓰는 사무국장의 얼굴에도 인자함과 환한 믿음의 깊이가 보였다. 오늘 가톨릭 신자들에게서 하느님과 성모마리아께서 함께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

 

 

임용순 그레고리오 사무국장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118조 기념 촬영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곧바로 이번 대회의 축하를 위한 경기 시작 전 내빈들의 시타 행사로 이어졌다. 공에 예쁜 색 끈 리본은 붙여 놓아 내빈들의 샷을 한 후에는 마치 팡파레가 울리듯이 멋진 축하 퍼포먼스(Performance)가 되었다.

 

 

(왼쪽부터) 육동한 춘천시장, 배종호 토마스 지도사제, 조홍기 마지아 회장, 양영석 춘천시파크골프협회장, 오세민 루도비코 애막골 주임신부 시타 행사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는 포섬(Four some) 베스트 볼 방식으로 남, 여가 베드로 그룹과 바오로 그룹으로 편성하여 샷건으로 시작하였다.

 

 1등의 긴장감으로 경기하는 선수들은 보이지 않고 경기 내내 환한 웃음으로 한 타, 한 타 신중을 기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전부였다. 모두가 형제, 자매이며 배종호 토마스 지도 사제께서 말씀하신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잔치임이 틀림없었다.

 

 

(왼쪽부터) 전영희 말가릿다(만천), 김원영 베네딕토(우두), 이천형 스콜라스티카(포천) 유승수 도비아(

 

)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경기 결과는 베르로팀 우승, 바오로팀 준우승이었다. 순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이 행사는 모두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우승과 준우승의 기쁨을 하느님께 돌렸다.

 

 

베르로팀 우승, 바오로팀 준우승

 

 

 경기가 끝나고 가톨릭 회관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감사 미사를 드렸다미사에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또 저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춘천 가톨릭 파크골프회 감사 미사

 

 총회와 경품 추천 및 시상을 끝내고 마침 기도로 행사를 모두 종료하였다.

오늘이 지나도 언제 어디서나 주님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행사 사진은 원주시파크골프협회 행사사진 밴드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행사 기사는 ‘()대한파크골프 기자단 밴드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종식 기자 onniu@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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