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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기가 아닌 말 없는 실제 시연으로 진행 (1월 19일, 부산 강서 문화센터 603호실 스프레드시트 교육 교훈)
이름   안종문    |    작성일   2026-01-20 07:14:50    |    조회수   60

♧ 부산 강서 문화센터 603호실 스프레드시트 교육 후기

 

1월 19일 오후 2시 10분 교육 약속 시간이었으나 강의가 스마트폰 실습 위주이기에 사전 시설 점검이 필요해서 한 시간 일찍 도착했다. 
40명 수용 한 칸 크기의 다양한 문화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대식 건물. 전면에 대형 전자칠판 모퉁이 한켠에는 대형 화이트보드 칠판.
벌써 한 시간 일찍 열댓 수강생 동호인께서 착석하고 계셨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준비해갔던 프로젝트 메니어 업체 제품의 무선 송수신기 설치 후 작동시켜보았으나 여의치 않았다. 할 수없이 담당 직원의 도움으로 해결하고나서야 마음이 놓였다. 30분 전이었다.
밴드 가입시켜드려서 활용  예시자료를 열기해놓게 하기에 적절한 시간이었다. 기대와 다르게 대여섯 참석자 분은 스프레드시트 앱을 폰에 설치해놓지도  않으셨다. 일찍 도착하지 않았다면 금싸라기 시간을 허비할 뻔했다.

시간이 되자 제 강의를 초청했던 승강기 대학생 대표자 분께서 별실에서의 회의를 마치고  603호 입실해서, 공식 인사와 교육 취지의 말씀이 있은 후 바로 스프레드시트 스마트폰 실습 강의가 시작되었다. (스물 댓 명 정도)

고령군협회 초청강의에서처럼  실습을 따라오지 못하는 수강생이 30% 정도라서 처음에는 힘들었으나, 다시 재현 실습으로 랭크함수까지  가르쳐드려서 겨우 한숨을 돌렸는데 시간은 벌써 오후 3시 반이었다. 
일부 참석자분께서 고마웠습니다 인사를 한 후 다음 일정 때문에 퇴실하는 일들이 전개되었다. 마무리를 깔끔하게 못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가버린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강의 보너스 약속대로 조편성 W자 원리와 리그 경기 경기 순서 U 원리를 화이트보드에 그림(도식) 설명해드리는 것으로 강의를 마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오후 3시 45분이었다. 함께 퇴실하면서 음료와 떡까지 챙겨주셔서 고마웠다.

강의실을 퇴실하면서 하나같이 고마웠습니다는 진심어린 감사 인사에 보람을 느꼈다. 열과 횡 고정과 숨기기는 꼭 함께 실습했어야 했는데 수강생 개개인의 질문을 받아 일일이 응답 해결해주느라 깜빡했다. 백카운트 적묭해서 대회 기록 입력 원자료 스프레드시트를 자동으로 정렬시켜주는 시트 완성법의 고급 정렬함수를 가르쳐드릴  수도 있었는데 그러기에는 나도 정신이 혼미했다. 밴드 게시  영상을 보시라고 연락드릴 참이다.

마지막 인사 겸 당부는 오늘 배운 것을 주위분들 열 명 분께 가르쳐드려야 스프레드시트 잘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고 말씀드릴 참이었는데도 그것도 놓쳤다. 
전체를 대상으로 마무리 못하고, 개별적으로 두서 없이 강의를 종료한 것이 돌아오는 차를 운전하면서 내내 마음에 걸렸으나 이 또한 강의 노하우 축적의 일부가 되리라 위안한다.

여전한 숙제는 수강생 수준 차이였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가 1월 29일 경주 화랑마을 교육 승패를 가름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행히 시간이 내 손에 있다.

화랑마을 대강당에서의 교육에서는 함께 실습하는 과욕 부림 없이 영화 한 편을 잘 구경하시고 돌아가시게 강의 아닌 보여드리리라 마음 먹는다. 역시 산전수전 경험은 ....

문득 '곡예사의 첫 사랑' 가사가 입안에 흥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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