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강 구장이 난리도 아닙니다
6-7시와 12-13시에는 청주 시민이 쳐야 한다고 응시생들 출입을 불허하고
오전에 2홀을 나갔든 3홀을 나갔든 점심 이후 다시 공을 올려 대기를 해야 합니다
끝끝내 기다려 오후에 이제 구장을 외워볼까하면 해가 있어도 18시에는 나가라는 퇴장방송을 합니다
시험 구장인 옆에는 미호강 cd코스가 있는데 여기는 응시생 절대 사용 불가입니다
하지만 어떤 청주 시민분께서는 cd는 어렵다며 안간다, 청주시민들 이용해야하니 어서 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도 지르셨다네요
이런 상황에 직장 다니는 지인들이 새벽 4시 반에 출발해서 미호강에 9시에 도착했는데도 무한 대기를 하다 겨우 1바퀴 돌았다고 하네요
내일 수험번호 나온다는데 이제 응시생들만 출입이 가능한지 그러면 이젠 예전처럼 점심 이후에는 오전 중 쳤던 홀로 진입가능한지 하도 상황이 급변해서 머리가 다 아프네요
작년에도 응시생이 많았고, 올해는 필기합격자가 더 많다지만 새벽 4시40분경 도착해도 공이 20개가 대기하고 있는 때는 처음인것같네요
이런 어처구니없는 올해 상황을 어디에 고해야 연습기회가 마련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