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질문을 하셨군요~
23년도까지 전국 대회 출전 경험으로는 위와 같은 경우 홀 컵 전방 5m 내외 정도에
특설 티 마크를 표시 해두고서 2 벌타 적용의 다음 샷을 하게 하였습니다.
24년도부터는 위와 같이 하는 대회도 있었던 반면에 참여 선수에게 되도록 억울함을 줄이는 경기자
배려와 경기 시간 지연 방지 노력 조치가 대세를 이루어서 오비 발생 지점 즉 오비 선 통과 지점 안쪽
클럽 헤드 2개 이내의 지점에 공을 놓고 다음 샷을 하게 하였습니다.
좌 우 이동 허용 범위는 클럽 길이 만큼이었고요.
쉽게 말해서 통과 지점에 서서 양팔을 들어 홀 컵과 가깝지 않은 임의의 지점에 놓고 치는 것이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통과 지점보다 가깝지 않은 지점이라는 말과 실제의 현실은 서로 상충되었습니다.
통상 홀 컵을 기준 점으로 원을 그리며 오비 선이 설치되어 있기에 통과 지점보다 먼 (가깝지 않은) 곳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기규정 진술 문장을 25년도 출발에는 세련되게 다듬어야 논쟁을 피할 수 있을 듯....
이미 해당 경기자에게 2벌타를 주어서 불이익이 크므로 가능한 다음 샷을 성공시켜서 맨탈을 회복시켜 주도록 배려하는 차원이기도 하거니와 각 홀에서의 경기 시간을 크게 줄이는 바람직한 경기 방법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궁금 질문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즐파 하십시요~
* 참고로 표준교재 경기규칙을 왜 지키지 않는가? 항변할 수 있겠으나 로컬 룰을 많이 적용하고 있으니 분개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