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줄여 주는 파크골프

원주시내 36홀과 수변공원 9홀 그리고 문막 27홀 모두72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파크골프에 입문한지 2년여가 지났군요

입문하기 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고혈압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병마와 싸워야 했고.

따라서 약물에 중독되고 체충도 80kg을 상회하는 상태여서

움직이는 것조차 불편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상처도 쉽게 아물지 않는 체질변화도 있었습니다.

체중을 줄여보겠다고 체육관에도 가보고 강변도 걸어봤지만 체중은 좀처럼

줄지 않았고. 강변에서 걷기는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어느 지인께서 파크골프를 해보라고 권하기에 골프를 20여년 동안 즐기고 있는 나로서는

파크골프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이고. 나도 늙은이에 속하면서 파크골프는 늙은이나 하는

별 볼일 없는 운동이리라고 생각하여 거절을 했었지요.

며칠이 지난 후 지인과 함께 원주수변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공을 쳐보니 너무 너무 재미있는 겁니다.  

집과 거리도 가깝고 채와 공을 무료로 대여 해주기에 자주가게 되었죠.  

정식으로 2년 전에 회원에 정식을 가입하여 거의 매일 54홀 이상을 공을 치고. 일만보 이상을 걷게 되니 정말 만족한 운동량입니다.  

일만보를 강변에서 걸을 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파크골프를 하면서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약도 줄이고 따라서 병원비도 대폭 줄어들어  

매우 만족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건강이 좋지 않은 친구들을 파크골프에 입문하라고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입문한 몇몇 친구들이 밥맛도 좋아지고 잠도 잘 잔다고 합니다.

원주파크골프장에 노란 개나리꽃을 시작으로 자귀나무꽃, 향이 넘 좋은 라일락꽃, 오동나무꽃 만발하고  

이름 모를 많은 종류의 야생화, 아카시아꽃 향기가 우리들의 눈과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어 행복한  

마음으로 파크골프를 즐깁니다.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며

푸른 잔디위를 좋은 공기를 마시며 따듯한 햇빛을 등에 업고

걸어가는 회원님들의 건강한 모습 넘 좋습니다.

바람은 얼굴을 시원하게 스치고 골프공은 그 바람 속을 헤치고

파랗게 돋아난 잔디 위를 웃으며 즐겁게 굴러갑니다.

여기 저기에서 홀인원이라고 즐거워하는 회원님들 모습에서 즐거운 삶의 맛을 느낍니다.

파크골프가 삶의 질을 높여주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 주고 있습니다.

파크골프모임에서 소중하고 고귀한 인연 속에,

아름다운 향기를 보았습니다.

각종 대회 때, 멀리계시는 회원님들이 단걸음으로 오시어 참석하신 열성회원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즐기시는 모습에서 따듯한 인생 맛을 느끼게

됩니다.

파크골프 회원님들! 파크골프를 통해 더욱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용서하며,

더욱 더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