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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규칙 제14조 개정 내용의 개악을 지탄합니다. 대한파크골프 협회의 무능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이름   안종문    |    작성일   2024-02-26 21:02:00    |    조회수   354

지난 해 9월 초부터 경기규칙 제14조 경기순서에 관한 내용들이 어떤 의미를 뜻하는가?에 대하여 저의 민원제기로  지난한 논란들이 약 5~6개월 지속되었습니다. 질문의 핵심에 대한 교묘한 회피성 답변으로 몇 번이나 실망스러운 답변을 들려주기에

대한파크골프협회 표준교재를 집필한 분과의 직접 통화에서 포섬경기 샷 순서 위반 2벌타 규정에는

베스트볼 포섬경기도 포함되는 규정일 뿐더러 샷 순서라는 용어가 티샷까지의 의미를 포함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육성 답변을 녹음까지 하시라고  호언 장담하셨던 분이 2024년 1월 22일 해당 규칙 개정 내용을 전의 것보다 선명하게 진술하기는 커녕 더욱 논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베스트 볼 포섬경기 티샷 순서 위반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기도 하거니와 팀 공 1개로 경기를 하는 순수 포섬경기에서의 2벌타 적용은 결국 두 경기자가 교대로 샷 하지 않았을 때를 의미하므로 아무런 영양가 없는 말이기 때문에 군더더기 진술일 뿐입니다. 샷 순서 위반이 번갈아 치지 않았을 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규칙을 운운한다는 것이 참으로 슬픈 현실이지요.

샷 순서 위반이 실제 경기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점을 충분히 반영해서 참여 선수가 억울함이 없도록 해달라는 간절한 요구를 여봐란듯이 묵살하였습니다.

티샷 순서를 지키는 것이 마크 먼저  하지 않고  볼을 집어드는 행위보다 더 중요한 실천 사항임에 형평성을 갖추는 경기 규칙 되도록 하라고 그렇게도 호소하였건만 베스트볼 포섬경기 티샷 순서를 어기면 어떻게 된다는 언급도 없는 맹물 개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24년 규칙 개정에 대한 일말의 희망이 절망으로 만들어서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심한 무안을 주는 카르텔 행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일선 현장에서 거의 경기를 하지 않고 있는 순수 포섬경기(네 명의 경기자가 두 팀으로 편을 나누어 한개의 볼로 경기를 하는 방식) 티샷 위반은 2벌타를 적용한다고 친절한 설명을 한 반면에 베스트볼 포섬경기 샷  순서 위반 2벌타 적용은 티샷 이후의 세컨 샷부터 적용한다고 세세하게 규정해놓는 반면 티샷 순서를 지키지 않음은 여전히 에티켓 위반으로 처리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꼴이라서 자신의 말도 책임지지 않는 뻔뻔스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례로 A팀의 갑과 병 선수,  B팀의 을과 정 선수간의 베스트 볼 포섬경기를 가정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전 홀에서 A팀이 승리하여 먼저 티샷을 할 권리가 있음에도 B팀 선수들이 첫번째 세번째 혹은 첫번째 두번째로 티샷해버리는 행동을 조장시키는 경기규칙이 어떻게 개정이라는 미명으로 불리어질 수 있습니까? 개악으로  맹렬히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1월 22일 개정 심의 참가 이사분께 이러 이러한 점을 유념해달라는 인쇄 유인물 내용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횡포를 부린  결과라 자신들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물갈이를 자초하는 자충수로 퇴진 압력에 스스로 봉착될 수밖에 없으리라 전망합니다.

올바른 건의를 수용하지 않는 단체는 허물어지기 마련입니다. 언뜻 견고한 듯 보이나 물에 녹아내리기 십상이지요.

동반 경기자가 허용하지 않는 한 샷 순서 위반은 2벌타가 모든 논쟁을 불식시킨다고 봅니다.

샷 순서 위반이라는 말에는 당연히 1) 티샷 2) 먼 곳 볼부터 플레이 3) 단체경기에서 같은 팀 선수 간

교대로 플레이 

위의 뜻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24년 개정 내용에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3) 번 사항을 위반할 때 2벌타를 준다는 아무런 영양가 없는 말을 너절한 긴 문장으로 마치 규칙 개정 노력에 힘썼다는 사기 극을 펼쳐보였습니다.

표준교재가 인쇄에 들어가서 수 만부가 발행되기 전에 임시 긴급 이사회를 열어서라도 파크골프 경기에 나쁜 문화를 더이상 조장하지 않는 단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의 발전을 간절히 바라는 회원이 충심으로 게시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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