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급지도자 회원 70명이 1급지도자 자격검정에 응시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김종한 기자〕

 지난 10월 28일 충청북도파크골프협회(회장 이주봉)가 주관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이하 중앙협회)의 지도 하에 2급지도자들을 대상으로 1급지도자 자격검정이 실시되었다.

 이번 자격검정시험도 작년에 이어서 충북도협회가 주관하여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2년 차 1급지도자 검정 시험으로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철저한 준비로 문제없이 실시 되었다.

 이번 자격검정에는 도내 2급지도자 중 일정 조건을 갖춘 70명이 2024년 10월 28일에 실시되었으며, 올해는 필기시험 장소와 점심식사 장소를 고려하여 파크골프장과 가까운 식당을 빌려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실시 방법은 수험생 70명을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누어 오전에 1그룹은 식당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2그룹은 파크골프장에서 실기 시험인 18홀 라운드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교대로 실기검정과 필기검정을 실시하였다.

 올해에도 자격검정 응시 희망자가 작년 65명과 비슷한 70명이 응시하였으며, 전체 응시 대상자 788명 중 9%밖에 되지 않았으며, 일반회원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하여 1급지도자 자격증 취득에 회원들의 별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으며, 그 원인은 자격증을 취득하여도 어디에 필요한지? 아니면 개인에게 어떠한 이익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자체 대회에서 홀 진행요원은 반드시 지도자 자격증 취득자를 쓰도록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 자격검정 결과 70명 응시자 중 53명이 합격하여 전체 합격률은 74%였으며, 지역별 합격률은 공인인증파크골프장이 위치한 충주시 응시생이 34명 중 27명이 합격하여 79%, 청주, 제천 등 타 지역 응시생은 36명 중 26명이 합격하여 합격률 72%로 실기검정에서 공인구장이 위치한 충주시 응시생들이 전체적으로 약간 합격률이 높았으며, 충주시를 제외한 청주, 제천 등 타 지역 응시생들은 합격률이 조금 낮았다.

 현재 활동 중인 지도자와 심판들은 2급심판 2명, 3급심판 26명, 1급지도자 192명, 2급지도자 788명으로 전체 1,008명의 지도자와 심판들이, 전국 규모 대회나 충북도협회가 주체하는 대회, 또한 각 시·군협회별로 주체하는 대회에서 홀 진행요원과 심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