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스포원 파크골프장 잡풀 제거 작업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 = 강근호 기자]
부산광역시 금정구 파크골프협회(회장 이태로)는 스포원 파크골프구장이 잦은 비와 여름철 날씨로 잔디와 잡풀들이 잘 자라서 라운딩하는데 애로가 있기에, 주변 환경을 다듬기로 하여 등록된 클럽별로 작업 날짜를 정해 티 박스 수리 및 페어웨이 내 잡풀 제거와 주변 환경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7월 22일(월)은 협회 봉사자 이태로 회장, 황대연 부회장, 류복식 이사 외 1명, 3번홀 탠걸스 박정희 회장 등 5명, 워너스 전남준 회장 등 6명, 5-2홀 다이아몬드 문홍채 회장 등 5명, 9번홀 효원 이상권 회장 등 4명, 행복클럽 13명, 총 37명이 첫날 자신들의 클럽에 지정된 홀에서 봉사 활동을 하였다. 금정구청 총무과에서 지원, 격려하고 예초기 4대로 잡풀 제거에 동참하여 주었다.
◇다정-오파클럽 회원들이 티 박스보수 및 잡풀 제거 작업하는 모습
'7월 23일(화)에는 1-1홀 오타 이미란 회장 등 5명의 회원들이 새벽 일찍부터 봉사로 참가하여 작업하고, 다정 김화지 회장팀(6명)이 합류하였다. 2-2홀 금정 최계숙 회장팀(15명), 5-2홀 소정 김정갑 회장팀(10명), 8번홀 천년지기 한상갑 회장팀(6명) 등 여러 팀들이 순차적으로 봉사 작업을 하고, 협회 이태로 회장, 손차용 사무장, 류복식 이사가 회원들과 종일 작업에 함께 하였다.
금정구파크골프협회(회장 이태로)는 회원 630여 명에 21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고 스포원 구장(9홀), 오륜 구장(9홀), 산성 다목적구장(9홀 코로나로 사용 중단) 등 세 곳에 파크골프구장이 조성되어 있다.
이태로 회장(93세)은 산성구장이 다목적구장으로 사용허가 등 불편하여 여러 차례 구청과 각계에 파크골프구장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금정구청장(김재윤)의 관심과 배려에 2023년 스포원구장(9홀)과 오륜구장(9홀, 11월 28일 완공)을 개장하였다.
◇ 각 클럽 회원들은 자신들의 홀에 책임지고 열과 성의로 노력하는 모습들
스포원구장은 두구동 홍법사 부처님이 구장을 바라보면서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미소를 보내고, 금정산 산기슭에서 내려오는 물은 지류로 회동수원지에 흘러들어와 부산시민들의 생활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둘레길 산책로가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으므로 부산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유명하다.
그러므로 금정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구장 만들기에 자발적 관심으로 라운딩하면서 내 집 마당처럼 사용하고 있다.
7월 24일(수)에는 봉사 클럽 2-1홀 그린 김재숙 회장팀(15명), 2-2홀 포토 박영미 1명과 손차용 사무장, 류복식 이사가 오늘도 나와서 함께 작업하였다.
무더운 날씨(32⁰-체감 온도 35⁰)에 땀을 흘러가면서 구장 손질에 열심히 노력하는 회원들은 오늘 하루도 봉사하는 마음은 즐겁고 기분 좋다며 다들 웃는다.
우리가 해야지 누가 해 주는 것도 아니므로 각 클럽에서 자신들의 홀에 애착을 가지고 잘 관리하여 모든 회원들이 라운딩하면서 즐기기 바란다고 했다. 각자의 클럽 홀에 명패 부착하여 언제든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겠다고 말한다.
7월 29일(월)에는 2-1홀 에이스 강중식 회장팀(8명), 3홀 위니스 전남준 회장팀(2명)은 2차 작업으로 나오고, 4홀 무지개 정정순 회장팀(14명), 5-1홀 삼대 양문재 회장팀(10명), 팀300 안성용 회장팀(7명), 오륜 이병갑 회장팀(12명) 등 55명 6개 클럽이 무더운 날씨에 봉사하였다.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구장이 깨끗이 잘 정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