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2일에 대한파크골프협회 자유게시판에 올린 228번 저의 글에 대한 대한파크골프협회의 답변이 너무 성의가 없고, 원칙도 상식도 없어서 대한파크골프협회  6만 회원님들 모두가 꼭 알고 있으셔야 할 것 같아 공개합니다. 

【회원이었던 분이 인천시 중구 파크골프협회를 탈퇴하였다니 안타깝습니다.

본 협회에서는 어느 회원이 어떤 사유로 탈퇴한다는 내용을 접수 받은 일이 없으며 별도의 탈퇴 규정도 없습니다.

현재로써는 3급지도자 자격 검정에 합격하셨다면 연수기회를 박탈할 수는 없습니다.】

위 내용이 제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조그만 마을 동호회 조직도 조직원의 자격, 가입, 탈퇴, 권리와 의무 규정 등이 반드시 회칙에 명기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만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회원관리 규정에 탈퇴 회원에 대한 별도 관리 규정이 없다니 한심스럽습니다. 매년 꾸준히 연회비를 납부하시는 회원이나, 협회를 탈퇴하면서 연회비 잔액까지 환불해 가버린 비회원까지 똑같은 권리를 누리게 하는 조직이 대한민국에 어디에 있겠습니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누가 구 협회비, 시·도협회비를 착실하게 납부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대한파크골프협회만을 상대해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전국대회 나가면 된다는 논리인데 이런 조직이 어디에 있습니까?

민원을 접수받은 후 해당자에 대해 인천중구협회와 인천광역시협회에 무슨 사연으로 협회를 탈퇴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없이, 하부 조직에 대해 이렇게 무성의하고, 무시하는 태도의 답변이 어디에 있습니까!

대한파크골프협회는 구와 시·도협회를 매년 회원들의 연회비를 거두어서 올려바치는 마치 체인점 정도로 취급하시는 것은 아닌지 상상해 봅니다.

저는 오늘부터 우리 인천중구협회 회원들에게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인천광역시파크골프협회 2022년도 연회비를 납부해 달라는 부탁을 할 근거와 명분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전국의 파크골프협회 회원 한 분, 한 분을 이금용 회장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고, 모실줄 아는 대한파크골프협회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인천광역시중구파크골프협회 회장 이근형 올림